[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아시아 챔피언 울산 현대가 참가할 예정인 FIFA 클럽 월드컵에서 '뇌진탕 추가 교체'를 시범운영한다.
FIFA는 지난 8일 "클럽 월드컵은 뇌진탕 프로토콜을 테스트하는 첫번째 국제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중 뇌진탕 증세를 보인 선수가 나올 경우 정해진 교체인원과 별개로 추가 교체할 수 있는 제도다.
생명을 위협하는 머리 부상을 보호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클럽 월드컵은 5명까지 교체할 수 있는데, 여기에 뇌진탕 증상을 보인 선수가 있다면 추가로 바꿀 수 있다. FIFA는 이 같은 제도가 구단 의료진이 받는 압박을 줄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2월 1일부터 11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대륙간 클럽 대항전인 클럽월드컵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울산 외 바이에른 뮌헨(유럽) 알 아흘리(아프리카) UANL(북중미) 알-두하일(아시아/개최국) 오클랜드 시티(오세아니아) 그리고 남미 1팀 등 6개대륙 7개팀이 모여 자웅을 겨룬다. 남미 대표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이다. 현재 4강전이 진행 중으로 이달 말 최종 우승자가 결정 난다.
오는 1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조추첨이 이뤄진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휴식을 끝마치고 지난 7일 소집했다. 7일부터 11일까지 울산에서 1차 훈련을 마치고 13일 통영으로 장소를 옮겨 26일까지 약 2주간 클럽월드컵을 준비한다.
클럽월드컵은 지난 2000년 출범했다. 최근 7시즌 연속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 챔피언을 차지했다. 지난해 리버풀과 플라멩구가 붙어 리버풀이 1대0 승리했다.
K리그 팀이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건 2016년 전북 현대 이후 4년만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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