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10개 기관에 총 17억1000만 원을 기부했다.
'놀면 뭐하니?'는 2020년 상반기에도 유재석의 다양한 부캐 활동으로 이룬 부가수익 2억 9천만 원을 기부했다. 2020년 연말에는 '유산슬', '싹쓰리', '환불원정대'의 부가사업 수익금 총 17억 1,000만 원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싹쓰리가 코로나19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을 위해 기부한 음원 및 부가사업 수익은 총 13억 원이다.
'놀면 뭐하니?'의 기부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유산슬이 부가사업 수익금 1억 6천만 원을 취약계층 노숙인 무료급식 지원사업을 위해 '안나의 집'에 기부했다.
싹쓰리는 음원 및 부가사업 수익 중 소아암 백혈병 환아 지원을 위해 '한국소아암재단'에 2억 원, '사랑의열매' 저소득가정 결식아동 지원에 2억 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소외계층아동 심리치료 사업과 학대피해아동 지원사업에 2억 원, '세이브더칠드런'의 학대 피해 아동 회복지원에 2억 원, '밀알복지재단'의 아동청소년 악기?음악교육비 지원 2억 원, '동방사회복지회'의 입양대기아동 및 미혼양육모가정 지원에 2억 원을 전달했다.
전 세계 어린이 영양실조 예방 지원을 위해 '유니세프'에 1억 원을 기부하였다. 환불원정대는 '지파운데이션' 여성용품 지원사업에 1억 원, '함께하는 사랑밭'의 두리모(미혼양육모) 가정 지원사업에 1억5천만 원을 기부했다.
MBC 박성제 사장은 "MBC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냈다. 특히 소외계층 아동들의 돌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안타까운 아동학대 소식도 들려왔다. MBC 사회공헌의 전통인 시청자와 함께 하는 예능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계층 지원에 일조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올해는 MBC가 6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더욱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공영방송다운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009년 '무한도전' 기부 프로젝트로 시작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한 MBC의 사회공헌은 '놀면 뭐하니?'를 비롯해 '나 혼자 산다', '같이펀딩', '백파더'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나 혼자 산다'는 '여은파' 달력 부가 수익금 1557만1668원을 올해도 보호종료아동 장학금 지원사업(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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