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해리 윙크스 임대설을 일축했다.
최근 유럽 언론들은 이강인의 소속팀인 발렌시아가 윙크스를 임대로라도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이 임대 계약이 실현되면 발렌시아에서 윙크스가 뒤를 받치고 이강인이 앞에서 풀어가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단호했다. 1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나는 이미 윙크스가 어디로도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 이상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며 했다. 이어 "윙크스는 지난번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뛰었다. 물론 FA컵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는 제드손에게 뛸 시간을 주기 위해서졌다. 내일 열릴 풀럼전에서는 윙크스가 선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다른 구단과의 이적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면 '시간낭비하지 마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확실히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