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 스틸러 배우 배진웅이 충격의 강간 미수 혐의에 휩싸였다.
배진웅은 지난해 12월 23일 경기도에 위치한 자신의 별장에서 모델이자 방송인 후배 여성 A씨를 성추행 및 강간 미수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사건 당일 배진웅은 평소 알고 지낸 A에게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갖자'며 불렀고, 자신의 차로 별장까지 데려와 하의를 탈의하고 뒤에서 껴안는 등 추행했다. A는 배진웅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온몸에 멍과 타박상을 입었고 이후 배진웅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의 피해자 조사를 마쳤고 오는 16일 배진웅을 상대로 성추행 및 강간 미수 혐의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배진웅과 A는 5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며, A는 배진웅의 절친의 전 연인으로 더욱 충격을 안겼다. A는 배진웅의 성추행 사건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중이며 강력한 법적 처벌을 원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해 배진웅은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 묵묵부답으로 대응해 논란을 키웠고 한 매체의 목격자 진술이 더해지면서 더욱 큰 공분을 샀다. 이 매체는 A의 지인의 말을 빌려 "지금 무슨 짓을 하는 것이냐"며 따지자 배진웅은 "'A를 강간하고 있다'며 충격적인 발언을 내놨다. '강간'이란 말을 분명하게 했다"고 밝힌 것. 결국 배진웅은 오늘(12일)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문을 공개, 논란을 해명할 계획이다.
배진웅은 영화 '돈가방'으로 데뷔해 '범죄도시'(17, 강윤성 감독) '대장 김창수'(17, 이원태 감독)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20, 김용훈 감독) 등에 출연, 강렬한 인상과 연기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지난해 6월 종영한 SBS 드라마 '굿캐스팅'에서 피철웅 역을 맡아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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