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배성우 대리인 측이 여배우를 강제추행했다는 혐의에 대해 반발하며 현재 맞고소 상태임을 밝혔다.
배성우 대리인 법무법인 유한의 박지훈 변호사는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 매체가 배우 배진웅이 여자 후배 배우인 B씨에 대한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배진웅이라는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해당 인물이 배우 배진웅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기사내용을 구성하였습니다)"며 "이후 다수의 매체가 배우 배진웅의 실명을 거론하며 기사내용을 그대로 이어받아 보도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진웅에 관한 여러 매체들의 보도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 A씨가 씨가 배우 배진웅을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것 자체는 사실이나, A씨의 고소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저희는 이에 관한 다수의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때문에 "오히려 보도가 나오기 전에 이미 저희 법무법인은 배우 배진웅을 대리하여 A씨를 강제추행죄로 고소했다"고 맞고소 상태임을 알렸다.
그러면서 "배우 배진웅 측에게 최소한의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B씨의 악의적이고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일방적으로 보도했다"며 "거없는 허위사실의 유포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배진웅은 지난해 12월 23일 경기도에 위치한 자신의 별장에서 모델이자 방송인 후배 여성 A씨를 성추행 및 강간 미수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경찰은 A의 피해자 조사를 마쳤고 오는 16일 배진웅을 상대로 성추행 및 강간 미수 혐의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배진웅과 A는 5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며, A는 배진웅의 절친의 전 연인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배진웅은 영화 '돈가방'(11, 김선웅 감독)으로 데뷔해 '범죄도시'(17, 강윤성 감독) '대장 김창수'(17, 이원태 감독)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20, 김용훈 감독) 등에 출연, 강렬한 인상과 연기로 얼굴을 알렸다. 특히 지난해 6월 종영한 SBS 드라마 '굿캐스팅'에서 피철웅 역을 맡아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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