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리암 헨드릭스(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3번째 몸값의 마무리 투수가 됐다.
헨드릭스는 12일(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4년 총액 5400만 달러(약 593억원)에 계약했다. 4년?는 재계약하지 않을 경우, 바이아웃 1500만 달러를 분할로 지급받는 독특한 조건이다,
CBS스포츠의 데이비드 비에티 기자는 '헨드릭스가 역대 MLB 마무리 투수 중 3번째 규모의 계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켄리 잰슨(5년 8000만 달러) 마크 멜란슨(4년 6200만 달러) 다음이다. 아롤디스 채프먼(3년 4800만 달러)과 크레이그 킴브렐(3년 4300만 달러)이 헨드릭스의 뒤를 잇는다. 채프먼의 경우 당초 양키스와 5년 86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지만, 계약 도중 옵트아웃 후 재계약한 만큼 재계약 규모만 계산한 것으로 보인다.
화이트삭스는 헨드릭스의 6번째 보금자리다. 앞서 헨드릭스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데뷔,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 다시 토론토로 거쳐 오클랜드에서 잠재력을 터뜨렸다.
헨드릭스는 2019년 4승4패25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며 리그 대표 마무리 투수로 발돋움했고, 단축시즌으로 열린 2020년에도 24경기에 출전해 3승1패14세이브 평균자책점 1.78로 맹활약했다. 9이닝당 삼진 13.14개라는 무시무시한 구위가 돋보인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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