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5반칙 퇴장이 다섯 명 나오더라도 몸싸움 강조한다."
결전을 앞둔 조성원 창원 LG 감독의 말이다.
LG는 1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경기를 치른다.
설욕전이다. LG는 올 시즌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3전 전패. 지난 시즌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6연패 중이다.
반전의 키는 새 외국인 선수 테리코 화이트가 쥐고 있다. 화이트는 부상으로 이탈한 캐디 라렌을 대신해 합류했다. 한국 무대 경험자 화이트는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그는 KBL 복귀전이던 서울 SK와의 대결에서는 3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원주 DB전에서 17점을 몰아넣으며 손끝을 예열했다.
조 감독은 "훈련과 경기는 다르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득점이다. 화이트에게 수비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계속 득점을 강조하고 있다. 득점력을 조금 더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아무래도 패턴을 몇 가지 만들었는데 시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변수는 부상이다. 서민수와 정희재가 이날 경기에도 나서지 못한다. 조 감독은 "서민수는 근육, 정희재도 부상이다. 무리하게 출전시키기보다는 재활 후에 투입할 생각이다. 일주일 휴식기가 있다. 몸 상태를 보고 생각할 예정이다. 그 자리가 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서민수는 햄스트링, 정희재는 복부 통증으로 이탈했다.
조 감독은 "선수들에게 몸싸움을 강조했다. 상대는 높이가 좋은 선수가 많다. 거칠다. 몸싸움을 강조했다. 5반칙 퇴장이 다섯 명 나오더라도 끝까지 몸 싸움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창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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