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첫 전지훈련, 짧은 기간 동안 긴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홍명보 울산 현대 신임 감독)
'아시아의 챔피언' 울산 현대가 2021시즌을 향한 첫 여정을 시작했다.
울산 선수단은 13일 오전 통영으로 이동해 동계 전지훈련 일정을 개시했다. 울산 선수단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2월1~11일)을 앞두고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통영의 동원리조트 및 산양스포츠파크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7일 홍명보 감독 취임 기자회견 및 선수단 상견례를 통해 공식 일정을 시작한 울산은 11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선수들까지 합세하며 '완전체'의 위용을 갖췄다. 통영 전지훈련을 앞두고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으며 건강과 안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첫 시즌을 앞두고 첫 전지훈련에 돌입하게 된 홍명보 감독은 "짧은 기간 동안 긴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만큼 전지 훈련 기간동안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강인한 각오를 밝혔다. 울산은 2주간 통영 전지훈련을 실시한 후 29일 'FIFA 클럽월드컵 카타르 2020' 출전을 위해 FIFA에서 마련한 전세기편으로 카타르 도하로 이동한다.
한편 FIFA클럽월드컵에는 울산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유럽), 알아흘리(아프리카), 오클랜드시티(오세아니아), 티그레스(북중미) 등 대륙 챔피언들이 총출동한다. 남미 참가팀은 1월 말 결정되고 카타르 스타스리그 우승팀 알두하일이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한다. 대진 추첨은 1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진행된다. K리그 팀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09년 포항 스틸러스가 기록한 3위. 2006년 첫 출전한 전북이 5위, 2010년 성남 일화가 4위, 2012년 울산이 6위, 2016년 전북이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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