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오넬 메시가 FC바르셀로나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레드 카드를 받았다.
로날드 쿠만 감독이 이끄는 FC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0~2021시즌 스페인 슈퍼컵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연장 전반 상대에 결승골을 내주며 2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메시는 팀이 2-3으로 밀리던 경기 막판 공격 과정에서 상대 선수를 가격했다. 심판은 곧바로 메시에게 레드카드를 줬다. 메시는 고개를 숙이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영국 언론 BBC는 '메시가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753번째 경기만의 일'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 역시 '메시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했다. FC바르셀로나에서 빛나는 경력을 만들었던 메시는 처음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고 전했다.
메시의 퇴장은 무척이나 드문 일이다. 그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도 딱 두 번 퇴장을 당했다. 그는 2005년 8월 17일 헝가리와 평가전에서 후반 18분 교체투입됐지만 그라운드를 밟은 지 2분 만에 자신의 유니폼을 잡은 헝가리의 빌모스 반차크를 뿌리치다 팔꿈치로 가격하며 퇴장당했다. 2019년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서 14년 만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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