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팀을 떠나는 외질의 능력이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외질이 8년 만에 영욕의 아스널 생활을 마무리했다. 외질은 지난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과 동시에 맹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단기간 50도움 기록을 세웠고 아스널의 FA컵 3회 우승을 이끌었다. 아스널은 지난 2018년 외질에게 팀내 최고 주급인 35만 파운드를 안겨주며 재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외질은 경기력이 점차 떨어졌고 벵거 감독의 후임으로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은 에메리 감독과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외질은 지난 시즌 3월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이후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시즌은 프리미어리그와 UEFA 유로파리그 명단에서 제외되며 완벽하게 전력 외 취급을 받았다.
외질과 아스널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1년 6월까지였다.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타 구단과 자유롭게 이적을 논의할 수 있는 외질에게 MLS DC 유나이티드와 페네르바체가 관심을 보였다. 당초 외질은 끝까지 팀에 남아 헌신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페네르바체의 러브콜에 마음을 바꿨다. 외질은 지난 주말 계약을 마무리 짓기 위해 이스탄불에 도착해 세부 사항 조율을 마무리 하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뉴캐슬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르테타 감독은 "외질은 터키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다. 아직 서류 작업이 남아있지만 큰 문제가 아니다"라며 외질의 페네르바체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있음을 밝혔다.
이어 "외질의 능력이 그리울 것"이라면서 "그는 이 구단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매우 특별한 선수다"라며 8년간의 아스널 생활을 마치고 떠나는 외질에게 따듯한 작별의 인사를 남겼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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