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발언 때문이다.'
맨유 팬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담은 맨유(승점 40)는 1위를 질주했다.
논란의 장면이 있었다. 맨유가 0-1로 밀리던 전반 10분. 풀럼의 루벤 로프터스-치크는 페널티 지역에서 맨유 프레드의 몸을 밀쳤다. 하지만 심판은 정상적 몸싸움으로 간주했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로프터스-치크가 공과 상관 없이 어설프게 도전했다. 하지만 심판은 페널티킥까지는 아니라고 결정했다. 로프터스-치크가 매우 운이 좋았다고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팬들은 클롭 감독의 이름을 꺼냈다. 클롭 감독은 앞서 "내가 리버풀에서 5년 반 동안 얻은 것보다 맨유가 2년 만에 더 많은 페널티킥 기회를 가지고 갔다고 한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바 있다. 솔샤르 감독은 "다른 감독들이 왜 이런 말을 하는지 말할 수 없다.심판에게 영향을 미치는 방법일 수도 있다"고 비판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이 장면을 본 팬들은 클롭 감독을 비난했다. 물론 클롭 감독의 발언이 EPL 관계자들의 결정에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미쳤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클롭 발언 뒤 심판들은 옳은 결정 내리는 것을 그만뒀다. 정확하게 사용하지 않을 것이면 VAR는 무슨 소용인가', '클롭 불평에 심판들이 당황했다고 들었다', '이게 어떻게 페널티킥이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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