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호날두 최다골 아니야?"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체코축구협회가 22일(한국시각)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자국 축구 영웅 요세프 비칸(2001년 타계)의 기록을 앞세워 호날두의 기록 경신 주장을 정면 반박하고 나선 것.
호날두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열린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후반 19분 골을 넣으며 개인 통산 760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에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들은 호날두가 비칸의 종전 기록(759골)을 제치고 통산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호날두의 신기록이 축구 역사상 최다골로 인정되는 분위기였다.
그러자 체코축구협회는 성명을 발표하고 "비칸은 공식경기에서 821골을 기록했다"고 주장하며 친선경기를 제외한 공식경기만의 데이터를 공개, 비칸의 기록이 아직 경신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국제스포츠축구통계재단(RSSSF)에 등재된 기록에 따르면 비칸의 통산 득점은 805골이다. 이어 호마리우(772골), 펠레(767골), 호날두가 뒤를 잇고 있다.
영국 BBC는 'RSSSF가 집계한 비칸의 골에는 아마추어 시절과 비공식 국가대항전 기록이 포함됐다'고 주장했지만 체코축구협회는 "비칸의 골을 집계했는데 공식경기만 놓고 계산해도 821골을 넣었다"고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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