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이탈리아 AS로마가 미국 축구의 신성 브라이언 레이놀즈(19) 영입에 성공할 전망이다.
이탈리아 매체 '일템포'는 22일(한국시각) '로마는 레이놀즈의 소속팀 FC댈러스(MLS)와 700만유로(약 94억원)의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레이놀즈는 연령별 미국 국가대표를 지낸 수비수로,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23세이하 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미국 축구의 신동으로 불린다.
2019년 MLS 댈러스에서 데뷔한 그는 지난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4도움을 기록했다. 측면 수비수지만 공격 가담이 훌륭하고, 1m91의 장신을 앞세운 하드웨어에서도 경쟁력이 높다.
미국과 이탈리아 언론은 로마가 유벤투스와의 영입 경쟁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최근 레이놀즈를 영입하기 위해 댈러스 측에 공식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의 비EU(유럽연합) 선수 쿼터 제한에 막히자 베네벤토로 임대하는 우회 방법도 강구하는 상태였다. 이로 인해 협상이 지연되자 로마가 틈새 공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로마는 연봉 80만유로(약 10억원), 5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GOAL'도 댈러스에 이적료 570만유로를 제시했던 유벤투스는 더이상의 금액 제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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