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여신강림' 문가영이 민낯 유출로 패닉에 빠졌다. 문가영의 달콤한 일상에 파란이 들이닥친 동시에 박유나가 차은우에게 마음을 거절당한 뒤 완벽히 흑화하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지난 21일(목)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12화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1%, 최고 4.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3.7%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8%, 최고 3.1%, 전국 평균 2.5%, 최고 2.7%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12화에서는 임주경(문가영 분)과 이수호(차은우 분)가 서로를 향해 달콤한 마음을 키워가는 한편 한서준(황인엽 분)과 강수진(박유나 분)의 상반된 짝사랑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경과 수호는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위로해주며 더욱 애틋해졌다. 특히 수호는 주경이 수진때문에 열애 사실을 밝히지 못한다는 걸 알게 됐고, 이후 수진에게 "주경이야 내 여자친구"라며 두 사람의 연애를 밝혀 관심을 높였다. 더욱이 주경과 수호는 손하트를 날리며 영상통화를 하고,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을 담아 로맨틱한 입맞춤을 나누는 등 꽁냥거리는 모습으로 풋풋하고 간질간질거리는 설렘을 전파했다.
그런 가운데 주경은 자신의 과거를 아는 주혜민(오유진 분)의 전학 소식을 접하고 심란해졌다. 동시에 수진은 주경을 향한 커져가는 질투심으로 흑화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수진은 주경과 혜민을 거듭 마주치게 만들어 반응을 살피고, 과거 주경을 괴롭히던 박새미(전혜원 분)로부터 주경의 과거 사진을 확보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수진은 수호에게 "주경이 나도 좋아. 근데 너 뺏기느니 걔 버릴 거야", "너 그냥 주경이랑 헤어지고 나 좋아하면 안돼?"라며 애정을 갈구했지만, 수호의 싸늘한 반응에 분노를 억누르지 못했다.
반면 서준은 수호에게 주경의 고민을 알려주는 등 뒤에서 묵묵히 주경을 챙기는 모습으로 가슴을 아리게 했다. 특히 서준은 주경의 집을 찾아온 새미를 막아서는 흑기사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새미가 주경의 민낯 사진을 보여주자 "내 눈엔 너보다 더 예쁜 거 같은데. 한 번만 더 애들 상대로 이런 짓 하다 걸리면 알아서 해라"라고 분노해 사이다를 선사했다.
하지만 서준의 노력에도 불구, 주경의 행복이 깨지는 충격적인 엔딩이 그려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새봄고 대나무숲에 만두 셔틀로 불리던 주경의 과거가 올라온 것. 이에 패닉에 빠진 주경은 수호의 손도 뿌리친 채 도망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찢어지게 했다. 그러나 주경은 수호의 도움으로 자존감을 조금씩 키워가고 있어 그가 생각치 못한 파란에 어떻게 대응할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매주 수, 목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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