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성적 부진으로 좌불안석에 놓인 프리미어리그 지도자들이 긴장할 수밖에 없는 소식이 전해졌다.
과거 리버풀에서 영화같은 '이스탄불의 기적'을 집필하고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에서 감독직을 맡은 라파엘 베니테즈(60) 감독이 '자유의 몸'이 됐다.
2019년 7월 뉴캐슬을 떠나 중국슈퍼리그 소속 다롄 이팡 지휘봉을 잡은 그는 지난 23일 공식 성명을 통해 감독직을 내려놓겠다고 발표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불행하게도 코로나19 감염증이 우리의 삶과 우리(다롄)의 프로젝트에 너무나 큰 영향을 끼쳤다. 슬프게도 나와 코치진은 더 이상 다롄을 맡지 않기로 했다. 여전히 팬데믹이 머무는 이 시기, 나는 우리 가족을 돌봐야 한다는 생각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이 소식을 곧바로 프리미어리그 복귀설과 연결지었다. 이 매체는 '베니테즈 감독은 뉴캐슬 팬들에게 인기가 많다. 2016년 3월 뉴캐슬 감독으로 부임해 1부 승격을 이끌엇다. 계약만료와 함께 중국으로 떠나기 전 2시즌 동안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후임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지난 9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강등권과 고작 7점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그런데 (베팅업체의 경질 레이스에서)브루스 감독은 2위다. 그보다 앞선 유일한 감독은 프랭크 램파드(첼시)다. 지난 8경기에서 5패를 한 램파드 감독은 감독직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베니테즈 감독은 첼시 감독 대행 시절 유로파리그 우승(2013년)을 이끈 바 있다'고 밝혔다.
현재 베니테즈 감독 외에도 토마스 투헬 전 파리 생제르맹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 안드리 셉첸코 우크라이나 대표팀 감독, 랄프 하센휘틀 사우스햄튼 감독 등이 후보에 오르내리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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