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스테판 커리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다. 확실한 것은 3점슛에 관한 한 역대 최강이라는 점이다.
농구 역사적으로 커리는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강력한 외곽 슈팅 능력으로 리그 트렌드 자체를 완전히 바꿔놨다.
간단히 말하면 센터 중심의 농구에서 빠른 트랜지션과 2대2 게임 등 외곽 공격 중심으로 전술 중요도를 옮겨 놓았다. 물론, 현대 농구가 발전하면서 수비와 외곽슛의 향상이라는 점이 이런 트렌드의 토대가 됐다.
하지만, 본격적 촉발점은 커리가 외곽슛을 무기로 리그를 지배하면서 부터다.
3점슛에 관해 그는 수많은 역사를 쓰고 있다. 역대 최다 연속 경기 3점슛 성공(157경기), 단일 시즌 최다 3점슛 성공과 시도(2015~2016시즌 886개 시도, 402개 성공), 월간 3점슛 성공 역대 1위(2016년 1월 81개), 역대 최초 7시즌 연속 3점슛 성공 200개, 플레이오프 최다 3점슛 성공(2014~2015시즌 98개) 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단, 하나 커리가 점령해야 할 필수 기록이 있다.
역대 최다 3점슛 성공이다.
스테판 커리는 지난 24일(한국시각)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3점슛 5개를 성공시켰다. 대기록을 달성했다. 역대 3점슛 최다 2위 레지 밀러(2560개)를 추월했다. 커리는 3쿼터 종료 6분17초 전 4번째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역대 2위로 올라섰다.
역대 최다 3점슛 성공은 레이 앨런이다. 2973개다. 400개 정도가 남았다.
그는 올해 32세다. 지금 추세로 보면 다음 시즌에 충분히 추월이 가능하다. 2009년 데뷔, 불과 13시즌 만에 역대 3점슛 성공 1위를 달성할 수 있다. 그가 얼마나 더 많은 3점슛을 기록할 수 있을 지 가늠할 수 없다.
그가 역대 최다 3점슛 성공 1위에 등극하면, 명실상부한 3점슛의 제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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