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토니 카스카리노가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윌리안(아스널)을 맨유 시절 알렉시스 산체스와 비교하며 혹평했다.
윌리안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를 떠나 아스널과 3년 계약을 맺었다. 윌리안은 지난 9월 풀럼과의 개막전에서 75분 동안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아스널의 과감한 투자가 성공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윌리안의 활약은 거기까지 였다. 윌리안은 꾸준히 선발 출전했지만 리그 10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1도움을 추가한 것이 그가 올린 공격포인트의 전부다. 부진이 이어지자 윌리안은 벤치로 밀려났다. 그사이 에밀 스미스 로우, 부카요 사카의 활약에 힘입어 아스널은 반등에 성공했다.
윌리안은 지난 23일 열린 사우샘프턴과 FA컵 4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윌리안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경기를 끝마쳤고 팀은 0-1로 패배하며 FA컵에서 탈락했다.
첼시에서 선수 생활을 보냈던 토니 카스카리노는 토크스포츠 방송에서 "아스널을 비난하지 않긴 힘들다. 아르테타 감독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축구 구단을 위해서 몇몇 결정이 내려져야 한다"면서 "그들 중 한 명은 그라니트 쟈카다. 그는 너무 많은 파울을 범했고 공을 잘 잃어버린다. 윌리안의 경기력은 정말 형편없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시스 산체스 같다"며 두 선수를 혹평했다.
같은 방송에 출연한 전 아스톤 빌라 선수 가브리엘 아그본하러도 윌리안이 무관중 경기를 치르는 것은 행운이라며 "팬들은 비난을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현재 모습으론 윌리안은 팀에 아무 도움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팬들이 경기장에 들어섰을 때 그들은 참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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