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자신의 체력 논란에 대해 피곤하지 않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2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전에서 후반 33분 그림 같은 프리킥을 터뜨리며 맨유의 3대2 역전승을 이끌었다.
앞서 페르난데스가 리그컵 준결승 맨시티전과 리버풀과 리그 원정 경기에서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며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단 두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나선 페르난데스가 체력적으로 지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경기 후 페르난데스는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체력 논란에 대해 답했다. 그는 "26살에 지칠 수 없다. 만약 내가 30세 혹은 32세고 피곤하다면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 나는 5일에 한 번씩 플레이할 것이다. 하지만 피곤하지 않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이날 자신을 대신해 선발 출전한 도니 반 더 비크에 대해서 "물론 코치들이 무엇이 팀에 나은지 더 잘 알고 있다. 감독님은 반 더 비크를 선택했고, 도니는 팀에 활력을 주었다"면서 "공정한 선택이었다. 왜냐하면 반 더 비크는 훈련을 잘했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고, 시간이 지나며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칭찬했다.
끝으로 페르난데스는 "모두가 선발 명단에 들어 경기를 뛸 준비를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 승리하는 것이다. 오늘 선발 출전한 선수들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교체 출전한 선수들도 팀을 잘 도와서 승리에 기여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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