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역대급 선두 경쟁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선두 교체' 기록을 새로 썼다.
26일 오후(현지시각) 맨시티가 웨스트브로미치를 5대0으로 눌렀다. 맨시티는 승점 41이 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이것으로 맨시티는 올 시즌 리그 선두에 오른 9번째 구단이 됐다. 이는 단일 시즌 최다 구단 리그 선두 등극 경험 기록이기도 하다.
9월 12일 아스널이 처음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이어 9월 19일 에버턴이 선두로 등극했다. 하루 뒤인 9월 20일 레스터시티가 처음으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다시 에버턴이 역전하며 한 동안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10월 31일 리버풀이 리그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11월 6일 사우스햄턴이 깜짝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11월 21일 토트넘이 리그 선두 자리를 탈취했다.
12월 5일 첼시가 경쟁팀을 제치고 리그 정상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이내 리버풀에게 리그 선두 자리를 내줬다. 1월 12일 맨유가 올 시즌 처음으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그리고 26일 맨시티가 맨유를 제치고 리그 선두에 나섰다.
이렇게 선두권 경쟁이 치열한 것은 빡박한 일정 때문이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올 시즌은 한 달 가량 늦게 시작했다. 때문에 경기 일정이 빡빡해졌다.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사이 휴식기도 짧았다.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커졌다. 팀들마다 부상 선수들이 대거 발생했다. 팀간 전력차이가 줄어들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경기 일정이 들쭉날쭉해졌다. 현재 EPL은 20라운드까지 진행됐다. 그러나 20경기를 소화한 팀은 아스널과 웨스트햄 등 5개팀에 불과하다. 애스턴빌라와 에버턴은 17경기를 치르는데 그쳤다. 이 때문에 경기만 치르면 리그 선두가 바뀌는 현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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