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윤호영 빠지지만 두경민 뛴다." vs "송교창 뛰는데 김지완이 빠진다."
원주 DB 이상범 감독과 전주 KCC 전창진 감독이 맞대결을 앞두고 팀 상황을 설명했다. 부상 변수가 많다.
양팀은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맞대결을 펼친다. DB는 탈꼴찌를 위해 1승이 간절하다. 직전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를 해 후유증을 남기면 안된다. KCC는 직전 서울 SK전에서 패하며 12연승 행진이 끊기고 말았다.
여기에 부상 변수가 있다. DB 이상범 감독은 "윤호영이 전자랜드전 후 허리를 다쳤다. 오늘 경기 엔트리에서 아예 제외했다"고 했다. 다만, 두경민이 돌아온다. 이 감독은 "두경민이 허리를 다쳐 쉬다 심한 장염까지 왔다. 고열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도 했다. 그저께부터 식사를 시작했다. 그래서 오늘 경기는 15~20분 정도를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KCC 전창진 감독은 SK전에 뛰지 못한 송교창 복귀를 알렸다. 송교창은 발목 부상을 털고 돌아온다. 하지만 가드 김지완을 아예 원주에 데려오지 않았다. 전 감독은 "앞선이 좋은 팀과의 경기에서는 김지완의 역할이 중요하다. 수비 등 보이지 않는 부분 공헌이 크다. DB는 두경민, 허 웅에 대한 수비가 쉽지 않아 김지완의 공백이 걱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팀 분위기에 대해 "전자랜드전에서 몸싸움 등 기본적인 게 안됐다. 그 부분을 강조했다"고 했다. 전 감독은 "선수들이 신기록에 대한 의지가 있었다. 12경기를 이기다 1경기 졌는데 기가 많이 죽더라. 이틀 동안 연습은 거의 하지 않고 쉬는 분위기로 경기를 준비했다"고 했다.
원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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