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과정도, 결과도 달랐다.
양의지 회장이 이끄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신임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공모와 투명한 절차를 거쳐 정당성 있는 인사를 선임했다. 신임 총장은 구단 프런트 출신이다.
선수협은 27일 2021년 임시총회를 열어 장동철 신임 사무총장 선임을 발표했다.
장동철 신임 사무총장은 NC 다이노스 운영팀장 출신으로,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등을 거쳤다. 고등학교 야구부 코치,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 등 아마추어 지도자 경력도 있다. 법조인, 마케팅 전문가 등 역대 사무총장들과는 조금 다른 경력의 인사.
장동철 신임 총장은 오랜 야구계 경험을 살려 선수와 KBO 간 원활한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할 적임자로 꼽힌다. 또한, 선수협 정관 개정과 사무국 내 소통 등 리더십 발위를 통해 어수선 했던 선수협 내부를 정비해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신임 사무총장은 선임은 협회 창설 이후 최초로 공개채용 형태로 이뤄졌다.
많은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양의지 회장과 각 구단 이사들이 직접 참여해 서류전형부터 2차 심층면접까지 모든 과정을 화상회의 및 메신저 등을 통해 챙겼다.
선수협 측은 "신임 사무총장 공개채용에 지원해 주신 모든 지원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진행된 만큼 신임 사무총장 선임 과정 및 결과에 대해 지원자들의 문의가 있을 경우 해당 내용을 최대한 공개할 예정"이라며 절차적 공정성을 강조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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