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첼시의 신임 감독 토마스 투헬이 전임자인 램파드 감독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존경심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28일(한국시각) 번리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구단 레전드인 램파드 감독의 경질에 따른 팬들의 반발을 걱정하느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그러지 않길 바란다. 왜냐하면 그런 영향으로 팀이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투헬 감독은 "우리는 다른 팀들처럼 우리를 응원해주는 서포터들이 필요하다. 팀을 가까이서 지원해주는 팬들은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램파드가 경질 된 것을 본 팬들은 매우 크게 실망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램파드 감독의 경질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첼시 팬들은 스탬포드 브릿지에 '우리는 램파드를 믿는다'라는 현수막를 내걸며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램파드 감독 경질 소식이 전해진 후 몇몇 팬들은 홈 경기장 주변에서 파란색 연막탄을 뿌리며 구단의 결정에 불만을 표했다.
투헬 감독은 램파드 감독에게 존경심을 나타냈다. 그는 "나는 램파드의 열렬한 팬이었다. 그는 90분 동안 첼시가 어떤 팀인지 보여주는 중요한 선수였다. 나는 그를 매우 존경한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램파드 감독이 보낸 나의 행운을 빌어준 개인적인 메시지를 받았을 때 존경심은 더욱 커졌다. 미래에 그를 만날 수 있을 때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투헬 감독은 울버햄튼을 상대로 EPL 첫 데뷔전을 치렀지만 0-0으로 비겼다. 첼시는 8승6무6패 승점 30을 기록하며 8위를 지켰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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