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우리 공격수 충분한데?"
'에딘 제코 복귀설'에 대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답변이었다. 최근 순항 중인 맨시티의 고민은 최전방이다. 세르히오 아게로와 가브리엘 제수스 모두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5년 반 전 팀을 떠난 에딘 제코 복귀설이 제기됐다. 제코는 맨시티에서 뛰며 두 차례 팀을 우승으로 이끈 특급 스트라이커다. 맨시티 팬사이트에서 화두를 던졌고, 실제 가능성도 제기됐다. 제코가 1월 AS로마를 떠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3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을 통해 "제코는 로마 선수다. 나는 이런 상황에 대해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시즌을 시작한 선수들과 시즌을 마무리할 것이다. 모두가 알고 있는데로 한 선수만이 예외일 것"이라고 했다. 이 '한 선수'는 바르셀로나 복귀가 유력한 에릭 가르시아다.
아게로와 제수스의 부진은 분명 고민이다. 아게로는 1년 넘게 리그에서 골맛을 보지 못했고, 제수스 역시 지난 11월 이후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의 골득실은 리그 최고다.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한다면 득점을 할 수 있다"며 "나는 아게로나 제수스에게 어떤 압박감도 주고 싶지 않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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