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페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맞지 않는다."
'레전드' 로베르 피레의 혹평이었다. 니콜라스 페페는 18개월 전 무려 7200만파운드의 금액으로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재정적으로 풍족하지 않았지만, 아스널은 릴에서 맹활약을 펼친 페페를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었다.
하지만 이 투자는 지금까지 재앙에 가깝다. 페페는 기대에 어울리지 않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스탯만 보면 아주 나쁘다고 할 수 없지만, 무리한 드리블 등 플레이 자체만 놓고보면 최악에 가깝다. 아스널이 최근 페페를 제외하고 순항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아스널의 전설이었던 피레는 3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을 통해 "페페의 경기력은 EPL의 강도와 기준에 적합하지 않다"며 "페페는 아마도 새로운 훈련법과 리그에 적응하기 위해 그의 멘탈을 바꾸는 것에 대해 혼돈을 느낀 듯 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간단히 말해 잉글랜드 축구와 맞지 않는다"고 혹평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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