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오넬 메시의 연봉은 말그대로 어마어마했다.
3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엘문도는 메시의 계약서를 확보했다. 2017년 재계약을 맺은 메시는 4년간 무려 4억9200만파운드, 약 7527억원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매년 연봉으로 기본금과 옵션을 포함, 1억2300만파운드(약 1882억원)를 보장 받았다. 주급으로 환산하면 33만7000파운드(약 5억1560만원), 시급으로 환산하면 1만4000파운드(약 2142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연봉 외에 재계약 보너스로 1억200만파운드(약 1561억원), 로열티 보너스 역시 6900만파운드(약 1056억원)나 받았다. 스페인 내에서는 바르셀로나의 재정 위기가 2017년 재계약 때문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계약서를 유출한 엘문도측에 법정 대응을 예고했다.
메시의 계약은 스포츠 전체를 통틀어 가장 압도적인 수준이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계약 10선'을 꼽았는데 당연하게도 메시가 1위였다. 2위인 NFL의 스타인 패트릭 마호메스가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10년 연장계약을 하며 기록한 4억200만파운드(약 6150억원)를 한참 뛰어넘는 수치였다. 3위는 LA에인절스와 12년간 3억4100만파운드(약 5217억원) 규모의 계약을 한 마이크 트라웃이었다.
4위는 2018년 오스카 델라 호야가 설립한 프로모션 골든보이-DAZN과 11년 계약을 맺은 멕시코 복서 카넬로 알바레즈(2억9200만파운드·약 4468억원), 5위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생제르맹과 세기의 계약을 맺은 네이마르(2억7800만파운드·약 4253억원)의 계약이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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