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학생=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꼭 연승이 필요하다."
서울 SK 문경은 감독과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중요한 길목에서 만났다.
양팀은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7위 SK가 공동 5위 전자랜드를 3경기 차이로 추격중이다. 이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면 6강 경쟁 진입 신호탄을 쏠 수 있다. 반대로 전자랜드가 승리하면 경쟁팀 하나를 멀찌감치 떨어뜨리게 된다.
문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오랜만에 연승을 목표로 나왔다.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우세하다고 생각한다. 국내 선수도 뒤질 게 없다. 상대 김낙현과 정효근을 어떻게 막느냐과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문 감독은 이어 "선수들에게 다른 얘기는 안했다. 이 경기를 이기면 6강 싸움 '희망'이 아니라 '경쟁'이 될 수 있다. 아직 5, 6라운드가 남았다"고 강조했다.
SK는 무릎이 안좋은 김민수를 대신해 김승원을 엔트리에 넣어 상대 빅맨진을 견제하기로 했다.
유 감독은 "빨리 연승을 해 전환점이 되는 경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전자랜드는 지난해 12월24일 창원 LG전 승리를 시작으로 13경기째 연승, 연패가 없다. 승리-패배 퐁당퐁당이다. 불안한 건 직전 LG전을 승리해 이번에는 질 차례라는 것. 그래서 유 감독은 연승을 강조했다.
유 감독은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얼마나 대등한 경기를 하느냐가 중요할 듯 하다. SK 앞선이 공-수에서 열심히 움직인다. 거기서도 경기를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잠실학생=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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