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핵심 선수의 퇴장 여파로 결국 패배했다. 그러자 팀의 수장인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크게 분노했다. 퇴장 결정이 사실상 '오심'이라는 주장을 하펴,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아스널은 3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웨스트미들랜즈 울버햄튼의 몰리뉴에서 열린 2020~2021 EPL 22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2로 졌다. 이날 패배로 아스널은 리그 10위로 추락했다. 그런데 이 패배에 대해 아르테타 감독이 크게 아쉬워했다. 전반 추가시간에 나온 수비수 다비드 루이즈의 퇴장과 이에 따른 페널티킥 판정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런던은 이와 관련해 '아르테타 감독이 크게 분노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특히 루이즈의 퇴장에 대해 "그 장면을 5개의 다른 각도에서 10번이나 돌려봤다. 그리고 (선수들 사이에) 어떠한 접촉도 볼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주심은 루이즈가 울버햄튼 공격수 윌리안 주제에게 파울을 했다면서 레드카드를 꺼냈다.
아스널과 아르테타 감독은 이 판정이 너무나 경솔했다는 입장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당시 다른 각도에서 확인하지 않은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구단과 제소에 관해 이야기해보겠다.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면서 "판정이 정확했다면 나중에 사과하겠다. 하지만 지금 말할 수 있는 건 내가 선수간의 충돌을 볼 수 없었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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