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skyTV(스카이티브이)의 종합예능 채널 SKY와 KBS가 공동제작하는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의 '산장 집사' 겸 군기반장으로 나설 박명수가 "산장지기 중 김수미 산장주(主)님에게 '지를'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단 하루의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 제작진은 "과거 타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수미&박명수 듀오가 스타와 매니저로 출연했을 때 인상 깊었다"며 "대선배인 김수미에게도 '지를 땐 지르는' 호통맨 박명수와, 그런 그를 쿨하게 받아주지만 더 큰 호통을 돌려주는 김수미의 케미가 프로그램에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박명수를 '산장지기 넘버원'으로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김수미의 '예능계 아들' 중 한 명이기도 한 박명수는 "우리 '수미산장'은 산장주님 컨디션만 잘 체크하면 역대급 산장으로 만들 수 있다"며 "산장 주인님 수미쌤에게 '지를'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뿐"이라고 유쾌한 합류 소감을 전했다. 또 "게스트들이 힐링만 하면 솔직히 프로그램이 재미없지 않겠나"라며 "진지한 온도는 유지하되, 아들인 내가 김수미 쌤과 예능적으로 잘 붙어보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한편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은 2월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0시 40분 SKY와 KBS2에서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