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골키퍼 윤보상(27)이 친정팀 광주 FC로 돌아왔다.
광주는 9일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골키퍼 윤보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보도자료에서 '안정된 볼처리와 결정적인 선방, 1:1 방어에 능한 골키퍼다. 1m84 84kg의 피지컬로 골키퍼로서는 작은 키라는 우려 속에도 불구, 동물적인 반사신경과 슈퍼세이브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괴물 골키퍼'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울산대 재학시절 2015년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과 제 28회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윤보상은 2016년 광주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프로 첫 해 22경기에 출장, 0점대 실점률(21실점)과 함께 당시 팀의 1부리그 역대 최고 순위(8위)에 기여했다. 2018년 군복무를 위해 상주 상무에 입대한 윤보상은 전역 후 제주로 이적했으나 1년만에 친정팀인 광주로 돌아오게 됐다.
윤보상은 "광주는 나를 발전시키고 완성시켜준 고마운 팀이다. 고향과도 같은 광주에 다시 복귀하게돼 기쁘다"며 "돌아왔다고 해서 보장된 주전자리는 없다. 훈련을 통해 경쟁에서 이겨내고, 팀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보상에 앞서 송승민(포항 임대) 이한샘 등이 친정으로 돌아왔다. 지난시즌 창단 최고 성적인 6위를 기록한 광주는 새로운 감독(김호영)과 익숙한 얼굴들과 함께 두 시즌 연속 돌풍을 일으킨다는 각오로 시즌을 준비 중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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