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필 포든이 맨유 유니폼을 입을뻔 했다?
알려진대로 포든은 맨시티가 애지중지 키운 유망주다. 맨체스터 출신의 포든은 맨시티 9세 이후 유스 클럽에 입단한 이래, 꾸준히 성장하며 1군 무대까지 진입했다. 포든은 올 시즌 맨시티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잡으며, 세계 최고의 재능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든이 맨시티 유니폼을 입기전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다. 포든은 10일(한국시각)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나와 어머니는 맨시티를 응원했고, 아버지와 형은 맨유를 응원했다"며 "내가 처음 아버지에게 '맨시티 팬이 되겠다'고 했을때 아버지는 'OK'라고 했지만 매우 실망하는 표정이었다. 그런데 내가 맨시티 유스까지 됐으니 당연히 실망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맨체스터 더비가 있는 날, 우리 가족은 항상 나뉘어 싸웠다"며 "하지만 내가 맨시티 1군에 오른 뒤, 아버지는 조금씩 맨시티 팬으로 바뀌고 있다. 그는 더이상 전처럼 맨유에 관심이 없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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