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후보 명단에 올려놓고 왜 안써?"
맨유 팬들이 솔샤르 감독에게 분노했다. 깜짝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맨유의 신성 아마드 디알로를 출전시키지 않은 탓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0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0~2021시즌 FA컵 5라운드 홈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전 화제를 모은 것은 아마드 디알로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었다. 디알로는 맨유가 3,700만 파운드를 지불하며 영입한 윙어다. 비자 문제로 지난달 13일에 맨유로 합류했고, 두 번의 U-23 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에 솔샤르 감독은 디알로를 웨스트햄전 후보 명단에 올렸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후반 2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 스콧 맥토미니를 투입했고 이어 후반 41분 카바니, 연장 시작과 동시에 루크 쇼, 브랜든 윌리엄스를 투입했다. 디알로의 1군 데뷔전은 자연스레 뒤로 밀렸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맨유 팬들이 FA컵 웨스트햄전에서 데뷔전을 치를만했던 디알로를 출전시키지 않은 결정을 내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분노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이런 경기에서 솔샤르 감독이 디알로에게 데뷔전 기회를 주지 않은 것은 범죄와 같다. 어떻게 그를 출전 시키지 않을 수 있는가?','솔샤르 감독은 디알로를 데뷔시킬 만큼 용감하지 않다', '솔샤르 감독은 디알로를 명단에 포함시켜 우리를 놀라게 한 다음 연장전에 두 풀백을 교체시켰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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