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아스톤 빌라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가 잭 그릴리시를 메시에 비교하며 극찬했다.
그릴리시는 2013~2014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데뷔했다. 2016년 아스톤 빌라가 챔피언십(2부리그)로 강등되었음에도 팀에 잔류하여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지난시즌 리그 36경기에 나서 8골 6도움으로 팀을 강등에서 구해낸 그릴리시는 올 시즌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릴리시는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6골 12도움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강등권이었던 지난 시즌과 다르게 8위에 올라 순항하고 있다. 현지에선 올해의 선수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아스톤 빌라의 골키퍼 마르티네즈는 12일(한국시각)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릴리시를 극찬했다. 그는 "그릴리시는 내가 본 선수들중 가장 재능있는 선수다. 그는 절대 공을 그냥 버리는 법이 없다. 그릴리시가 달리는 것을 보면, 항상 유효 슛을 기록하거나 혹은 코너킥을 얻어낸다"고 말했다.
이어 "그릴리시가 공을 소유하고 있을 때 오른발이 주발인 메시를 보는 것 같다. 그로부터 공을 뺐을 수 없다"며 "그는 영국 선수 중 가장 재능있는 선수다. 나는 그릴리시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더 많이 출전하지 못하는 것에 놀랐다"고 덧붙였다.
마르티네즈는 메시와 그릴리시를 비교하며 그릴리시를 극찬했다. 그는 "훈련 중 그릴리시가 공을 잡았을 때 선수들은 그에게 태클하고 싶어 하지 않아한다. 그들은 그릴리시를 존중한다. 그릴리시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마르티네즈는 "국가대표팀에서 메시와 훈련할 때도 같은 일이 일어난다. 모두가 메시를 터치하고 싶지 않아 한다. 그는 선수들을 마치 콘처럼 다룬다. 나는 그릴리시도 여기서 그렇게 하는 것을 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스톤 빌라는 지난해 여름 그릴리시와 5년 연장 계약을 맺었지만, 빅클럽들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주급 2배 인상을 제시하며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려 하고 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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