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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수아레즈, 함께 뛰는 LG의 원투펀치[이천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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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자가격리를 마치고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LG 트윈스의 새 외인 투수 수아레즈가 켈리와 함께 훈련에 나섰다.

15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 모습을 드러낸 수아레즈는 투수조와 함께 워밍업에 이어 캐치볼과 수비훈련을 펼쳤다.

수아레즈는 어느덧 KBO 3년차가 된 에이스 켈리와 함께 조를 이뤄 훈련을 소화했다.

켈리는 훈련내용을 적극적으로 설명해주며 적응을 돕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선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한시즌 반 정도를 함께한 인연이 있다.

한국야구 3년차인 켈리는 팀의 에이스의 역할과 함께 수아레즈의 적응을 도와주는 선배로서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구슬땀을 흘리며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는 켈리와 수아레즈, 올시즌 트윈스의 원투펀치로 나설 두 선수의 모습에 팬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