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3쿼터 갑자기 수비가 무너졌다."
패장 유영주 부산 BNK 감독의 말이다.
부산 BNK는 15일 스포원파크 BNK 센터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2020~2021 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55대66으로 패했다. BNK(5승23패)는 7연패 늪에 빠졌다.
경기 뒤 유 감독은 "나름 1~2쿼터에는 우리가 준비한 수비 로테이션을 했다고 생각한다. 3쿼터에 갑자기 수비가 무너졌다. 선수들에게 '왜 그러냐'고 물어볼 할 정도였다. 공격이 문제가 아니고 수비가 문제였다. 4쿼터에 집중하면서 로테이션이 되기는 했다. 하프타임에 '다시 들어가자'고 말했는데, 이런 부분이 계속 나온다. 공격의 업다운은 있을 수 있지만 수비는 그래선 안 된다. 조금 더 얘기를 해봐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위치 디펜스를 통해 상대 심성영을 막자고 했는데 슛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 우리가 박지수를 1대1로 막지 못한다. 다만, 선수들이 하지 말아야 할 파울을 해서 필요할 때 하지 못한다. 파울트러블 때문에 경기 운영이 어렵다. 이소희는 조금 더 배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쉬운 슛을 계속 놓치는 김진영에 대해서는 "그동안 공수에서 계산을 해 공격력이 더 좋다고 생각했다. 리바운드 등에서 집중을 한다면 패턴을 만들어서라도 투입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KB스타즈만 만나면 공격에만 집중하는 느낌이 들었다. 공수에서 모두 마이너스가 된 상황이었다. 기용에 대해 고민이 많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BNK는 19일 용인 삼성생명과 격돌한다.
부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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