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신승호가 영화 '더블패티'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씨름 유망주 우람과 앵커지망생 현지(배주현)가 고된 하루를 보내고 난 후, 서로에게 힘과 위안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영화 '더블패티'(백승환 감독, 백그림 제작). 극중 우람 역을 맡은 신승호가 16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훈훈한 비주얼을 바탕으로 웹드라마 '에이틴'에 이어 JTBC '열여덟의 순간'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그 존재를 알린 신승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제대로 눈도장을 찍으며 주목받는 신예 배우로 거듭난 그가 첫 영화 '더블패티'로 관객을 만난다.
극중 신승호가 연기하는 강우람은 고교 씨름왕 출신이자 영암군 소속의 유망주. 11년간 축구 선수로 활동했던 이력을 가진만큼 타고난 피지컬을 자랑하는 신승호는 체력이 씨름왕이라는 캐릭터의 외적인 매력을 더욱 살려냈고, 저음의 보이스와 개성있는 연기는 슬럼프에 빠진 강우람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이날 신승호는 "스크린 데뷔작으로 주연을 맡게 됐는데 정말 감사하고 가슴이 벅차다. 지금도 여전히 벅차다. 개봉이 기대가 된다"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완성된 '더블패티'를 보고 계속 웃음이 났다. 기분을 좋게 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만족도 면에서도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20대 중반의 나이에도 학원물이나 청춘물에 자주 출연한 신승호. 그는 "20대 중반에 학생 역할을 연기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부담도 크지만 감사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에 최대한 극중에 캐릭터들과 융화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다른 또래 캐릭터들과의 케미들도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저는 운동선수로 학창시절을 살아와서 많은 추억은 없지만 그래도 저의 학창시절을 최대한 반영하고 연기할 때도 많이 떠올리려고 한다"며 "극중 우람이가 22살인데, 저도 그때쯤 평생 해왔던 축구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다. 그래서 그때 생각이 많이 났다. 우람이에 대해 더 짠한 마음이 들기도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블패티'만의 매력과 관전포인트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우람이와 현지, 배고픈 두 청춘이 실현과 고비를 겪으면서 서로를 의지하고 응원해 나가는 점에 집중해서 봐주시면 조금 더 즐거운 관람이 되실 것 같다. 극중에서 저희가 굉장히 많이 먹는데, 그런 '먹방'도 재미있으실 것 같다. 각자 다른 배역들간의 케미도 좋은 작품이다. 그런 면을 다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한편, '더블패티'는 영화 '첫잔처럼'으로 제2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감독상을 수상, '창간호' '큰엄마의 미친봉고'를 연출 백승환 감독의 신작이다. 신승호, 아이린(배주현), 정영주, 조달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킹콩by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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