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시대는 저물로 킬리앙 음바페(PSG)의 시대가 열리는 것일까.
음바페가 메시가 보는 앞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일궜다. 음바페는 16일 오후(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노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PSG는 4대1로 승리했다.
기선은 메시가 제압했다. 전반 25분 날카로운 로빙패스를 때렸다. 데 용이 이 볼을 향해 달려가다 PSG 수비수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VAR로 다시 한 번 체크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페널티킥은 메시가 찼다.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이때부터 음바페의 쇼가 펼쳐졌다. 전반 32분 페널티 지역 앞에서 볼을 잡았다.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친 뒤 그대로 슈팅, 골망을 갈랐다. 후반 20분 음바페는 다시 한 번 빛났다. 위치 선정이 좋았다. 측면에서 PSG의 플로렌지가 크로스를 올렸다. 피케가 이를 문전 바로 앞에서 걷어냈다. 이 자리에 음바페가 있었다. 음바페는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음바페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25분 모예스 킨이 한 골을 더 넣었다. 3-1로 앞서도 있던 후반 40분 기어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역습 상황이었다. 드락슬러가 음바페에게 패스했다. 이를 음바페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슈팅, 골망을 갈랐다.
메시가 보는 앞에서 음바페는 자신의 존재를 확실하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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