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제라드 피케 vs 앙투안 그리즈만.
FC바르셀로나가 벼랑 끝에 섰다. 실점도 모자라 경기 중 욕설까지 주고 받았다. 그야말로 진퇴양난이다.
로날드 쿠만 감독이 이끄는 FC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에서 열린 파리생제르맹(PSG)과의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1대4로 완패했다.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전반 25분 상대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불과 5분 뒤 킬리안 음바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을 1-1로 마감한 FC바르셀로나는 후반 3실점을 기록하며 역전패했다.
논란의 장면도 있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피케가 FC바르셀로나 동료들과 충돌했다. 그리즈만을 향해 욕설을 던지며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언론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피케는 팀 전체에 대한 분노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피케는 동료들을 향해 'FXXX' 욕설을 던졌다. 이에 그리즈만이 "소리 지르지 마"라고 응수하며 내부 분열 조짐까지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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