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유의 전설 알렉스 퍼거슨 감독(80)이 "가장 두려운 건 2018년 뇌출혈 이후 기억을 잃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BBC가 17일 보도했다.
퍼거슨 감독은 2018년 뇌출혈로 긴급 수술을 받은 후 제법 긴 시간 동안 병원 신세를 졌다가 퇴원했다. 그는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맨유 사령탑을 지냈다. 약 27년 동안 총 3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PL 13번, 유럽챔피언스리그 2번 우승했다. 지휘봉을 놓은 이후에도 맨유 홈구장을 자주 찾아 경기를 관전하곤 했다.
오는 5월 퍼거슨 감독의 새 영화가 아마존을 통해 개봉한다. 그 전에 퍼거슨 감독이 예고편을 만들었다. 이번 영화에서 퍼거슨 감독의 인생 스토리가 등장한다. 스코틀랜드에서 축구를 시작했을 때부터 애버딘과 맨유에서 감독 커리어를 쌓는 모습까지 등장한다. 퍼거슨 감독의 아들 제이슨이 이번 영화를 만들었다.
퍼거슨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기억을 잃어가는 게 가장 두려운 부분이다. 나는 2018년 뇌출혈로 고생했다"면서 "이번 영화를 만들면서 나는 인생의 중요한 장면이 있었던 곳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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