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음바페가 원하는 것, 탈출 조항.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과의 연장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하지만 구단이 들어주기 힘든 계약 조건 하나를 요구하고 있다. 바로 자신이 원할 때 언제든지 팀을 떠날 수 있는 조항이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음바페가 몇 가지 조건이 합의되면, 파리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용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파리를 대표하는 최고 스타지만,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이 되더니 최근에는 리버풀 입단 가능성이 제기됐다. 두 구단 모두 거액을 들고 음바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현지 소식이다.
음바페는 내년 여름 파리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파리가 그를 붙잡아두려면, 지금 연장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음바페가 원하는 조건이 있다. 먼저 네이마르와 맞먹는 연봉이다. 네이마르는 현재 주당 약 52만파운드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돈이야 부자구단 파리가 해결해줄 수 있다. 문제는 이적 조항이다. 음바페는 자신의 구미에 맞는 제안이 들어오면, 그 시점 시즌이 종료된 뒤 팀을 떠날 수 있는 조항을 포함시키기를 원하고 있다. 선수에게 너무 유리한 조건. 공들인 선수를 허무하게 잃을 가능성이 항상 있기에, 구단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파리가 이 조항에 동의할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21골 9도움을 기록중이다. 실력은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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