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코로나19로 밀린 버스 퍼레이드, 과연 가능할까.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올랐다. 승점 99점을 기록하며 압도적 우승을 차지했다.
리버풀은 팬과 함께 우승 퍼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코로나19가 발목을 잡았다. 리버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우승 세리머니를 연기했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뒤늦게나마 퍼레이드를 열 길이 생겼다. 영국 정부는 22일(한국시각) 4단계에 걸쳐서 6월 21일까지 봉쇄를 모두 해제하는 내용의 로드맵을 발표했다. 6월 21일에는 클럽이 영업을 재개하고 결혼식 인원 제한 등과 같은 법적 규제가 모두 없어진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2개월 가까이 지속될 것이란 사실은 알지 못했을 것이다. 리버풀이 2021년 6월 버스 퍼레이드를 열 수 있게 됐다. 다만, 6월이 되면 2020~2021시즌 EPL 경기도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다. 현 상황에서 리버풀은 챔피언 자리를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올 시즌 우승 가능성이 있는 팀들의 팬들이 리버풀의 버스 퍼레이드 계획을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리그 25경기에서 승점 40점을 쌓으며 6위에 랭크됐다. 1위 맨시티(승점 59)와의 격차는 무려 19점이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우승 퍼레이드 투어는 맨체스터를 거쳐 리버풀에 들르는 것', '우승 트로피를 빌려서 퍼레이드를 하는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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