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안정환이 이적 선언을 해 '상암불낙스' 팀에 거대한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28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하는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상암불낙스'의 팀 포지션을 결정하는 테스트가 열리는 가운데 안정환이 포지션 분배에 강한 의견을 표하며 코치진을 전원 긴장시킨다고 해 전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녹화 당일 '상암불낙스' 코치진 허재와 현주엽은 포지션을 배정하기 위한 테스트를 준비한다. 드디어 전설들에게 정식으로 역할이 정해지는 것.
앞서 전설들은 각자의 포지션이 없던 것은 물론 각 포지션별 역할에 대한 이해조차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 그간의 경기에서 기본 기량을 확인한 만큼 테스트를 통해 누가 어떤 위치에 서게 될지 궁금해지고 있다.
전설들의 구미가 잔뜩 당겨진 상황 속 여러 테스트가 진행된 후 허재와 현주엽의 상의 끝에 포지션이 결정된다고 하자 안정환은 "안 맞으면 트레이드를 신청하면 된다"라고 말한다. 이런 안정환의 발언에 김용만은 "갈 데는 있냐"라며 물었고 그는 얘기 중인 곳이 있다며 코치진을 바짝 긴장하게 한다.
이어 "거기는 무엇을 잘하냐"는 질문에 "매콤한 농구"를 잘한다고 답해 명불허전 안정환의 예능감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고. 창단 한달 여 만에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전설들의 이적설에 허재 감독과 현주엽 코치는 멋쩍은 웃음을 지어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마음에 품은 포지션을 부여 받기 위해 국가대표 승부욕을 꽃 피우는 전설들의 열정 파티가 펼쳐진다. 특히 가드 테스트에서 유일하게 질문을 한 이동국에게 현주엽이 꿀팁을 알려주자 전설들의 집단 반발이 일어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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