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꼬마'는 토트넘 대선배들을 보면서 성장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 데인 스칼렛(17)은 어릴적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가레스 베일(토트넘) 등과 기념 사진을 찍기도 했다. 그랬던 스칼렛은 이제 훌쩍 컸고, 삼십대에 접어든 베일과 1군 경기에서 함께 뛸 정도가 됐다.
토트넘 팬 사이트 더 스퍼스 웹에는 스칼렛이 어릴적 모드리치 베일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앳된 스칼렛의 모습이 귀엽다. 사진 속 모드리치와 베일도 참 젊다. 모드리치와 베일은 토트넘에서 성장했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베일은 지난해 여름, 친정팀 토트넘으로 임대돼 왔다.
스칼렛은 최근 토트넘 1군 경기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미래 스칼렛의 미래 가능성을 극찬했다. 공격수 스칼렛은 25일(한국시각) 런던 홈에서 벌어진 볼프스베르거와의 유로파리그 32강 홈 2차전서 후반 조커로 들어가 1도움을 기록했다. 3-0으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스칼렛이 상대 수비수를 강하게 압박해 볼을 빼앗았고 그게 비니시우스의 추가골로 이어졌다.
스칼렛은 지난 7일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EPL 데뷔전을 치렀다. 16세320일로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웠다.
무리뉴 감독은 유로파리그 16강을 확정지은 후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스칼렛은 다이아몬드다.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 그는 매번 열심히 훈련한다. 인성도 좋다. 지금 만 16세이고 곧 만 17세가 된다. 나는 다음 시즌 그가 1군 스쿼드에 들어올 것을 믿는다. 많은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환상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 모든 것이 잘 돌아가고 있다. 그는 공격수이고, 넘버 9이다. 맨유 래시포드와 비슷한 플레이를 한다. 매우 현명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볼프스베르거와의 32강 2차전서 4대0 승리했다. 1~2차전 합계 8대1 대승으로 16강을 확정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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