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이 델레 알리를 챙기는 리더십을 선보였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월 2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4대0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최근 부진을 깨고 홈에서 완승을 거뒀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 영국판은 '손흥민이 다시 뛰는 알리를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알리는 올 시즌 내내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을 겪었다. 그는 EPL 개막전에 선발로 출격했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아웃됐다. 이후 벤치는 커녕, 출전 명단에도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 일각에서는 알리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알리가 부활을 알렸다. 그는 지난달 홈에서 치른 볼프스베르크와의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1골-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대0 완승을 이끌었다. 번리전에서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동생의 활약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손흥민은 "나는 오랜 시간 알리와 함께했다.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최근 그의 활약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볼프스베르크전에서도 알리를 알뜰히 챙겨 팬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소속팀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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