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영국과 아일랜드가 2030년 월드컵 공동 개최 추진을 선언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2030년 축구가 고향으로 돌아와야 한다"면서 "귀향하기에 적절한 시간과 장소이다. 이 나라를 위해 절대적으로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이 아일랜드와 함께 2030년 월드컵 유치를 하는데 있어 정부 차원의 지원을 하겠다는 말이었다. 이미 영국 정부 차원에서도 공동 개최를 위해 280만 파운드의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아일랜드 축구협회도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그들은 '영국과 아일랜드 정부와 축구협회들의 제휴는 정말 기쁜 일'이라며 '영국 정부는 5개 축구협회가 2030년 월드컵 공동 개최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5개 축구협회는 2022년 시작될 월드컵 유치 경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국과 아일랜드가 월드컵을 개최한 적은 없다. 1966년 잉글랜드가 월드컵을 개최하기는 했다. 그러나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를 포함한 것은 아니었다. 잉글랜드 지역에서만 경기가 열렸다. 당시 잉글랜드는 우승을 차지했다.
잉글랜드는 2018년 월드컵 개최도 추진했다. 데이비드 베컴, 윌리엄 왕자 등을 내세워 유치전을 벌였다. 그러나 러시아에게 밀리며 개최에 실패했다.
2030년 월드컵 개최에는 영국과 아일랜드 뿐만이 칠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스페인-모로코-포르투갈 공동 개최 연합등이 유치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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