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풀럼 원정에 가레스 베일의 출전을 예고한 가운데 선발 라인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은 5일 오전 3시(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 원정에 나선다. 토트넘은 지난달 28일 리그 번리전에서 베일이 2골 1도움, 해리 케인이 1골, 루카스 모우라가 1골, 손흥민이 2도움의 고른 활약을 펼치며 모처럼 5대0 대승을 거뒀다. 주중 유로파리그 볼프스베르크와의 32강전 대승에 이어 대량득점으로 분위기 반전을 이뤘다.
특히 '돌아온 슈퍼스타' 베일이 최근 들어 눈에 띄게 살아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 해리 케인과 발이 맞아들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베일은 인상적인 활약과 함께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유로파리그 32강 볼프스베르크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지난달 28일 번리전에서 70분을 뛰며 2골1도움 활약으로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풀럼 원정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베일이 풀럼전에 나서냐는 질문에는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선발일지 벤치일지는 모른다. 그 부분을 결정해야만 한다"며 베일의 출전을 기정사실화했다. "베일은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의견이 아주 중요하다. 번리전 이후 아주 좋은 상태이고, 회복 세션도 잘 소화한 만큼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번리전 4일만에 치러지는 풀럼 원정에 베일이 선발로 나설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부분이다. 주말인 8일 크리스탈팰리스와의 홈경기, 12일 유로파리그 디나모 자그레브전, 15일 아스널 원정 등 폭풍 일정이 줄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고민이 뒤따르는 부분이다.
상승세를 다시 이어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붙박이 선발은 확정적인 가운데 유로파리그에서 역시 부활 조짐을 보인 손흥민의 절친 델레 알리의 선발 여부 역시 관심사다. 알리가 나설지, 번리전에서 골맛을 본 루카스 모우라가 나설지 지켜볼 일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여전히 재활중인 지오바니 로셀소를 제외하고 현재 토트넘 선수들은 큰 부상이 없는 상황, 영국 현지 매체 풋볼런던은 풀럼전 선발 라인업으로 케인 원톱, 베일-델레 알리-손흥민의 2선을 예상했다. 은돔벨레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지키는 가운데 오리에-산체스-다이어-레길론이 수비라인을 지키고, 요리스가 골키퍼 장갑을 낄 것으로 전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토트넘, 풀럼 원정 선발 예상 라인업
[4-2-3-1]요리스/오리에-산체스-다이어-레길론/은돔벨레-호이비에르/베일-델레-손흥민/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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