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딸 아빠' 대열에 합류했다.
데 헤아 여자친구 에두르네 가르시아가 4일(현지시간) 딸 야나이를 순산했다.
데 헤아가 이 소식을 개인 인스타그램의 1000만명이 넘는 팔로워들에게 알렸다.
갓 태어난 아이가 주먹을 꼭 쥔 손 사진과 함께 'Yanay ♥ 4-3-21'이라고 적었다.
Yanay는 이름이고, 4-3-21은 출생일 2021년 3월 4일을 나타낸다.
데 헤아가 의도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맨유 팬으로 추정되는 한 팔로워는 "그녀는 우리의 최고 포메이션인 4-3-21에 태어났다"고 이 숫자에 의미를 부여했다.
'더 선'은 한술 더 떠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두 명의 홀딩 미드필더 앞세 세우는 4-3-2-1 전술을 선호한다'고 적었다. 실제론 4-2-3-1에 더 가깝긴 하다.
출산 소식을 접한 축구계 지인들이 하나둘 달려왔다. 전현 맨유, 스페인 대표팀 동료뿐 아니라 예정대로면 오는 8일 맞대결을 펼쳤을 맨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도 축하인사를 남겼다. 둘은 2009~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한편, 데 헤아는 아내의 출산으로 인해 지난 4일 0대0으로 비긴 팰리스전에 결장했다. 현지 매체는 구단의 배려로 장기 휴가를 받은 데 헤아가 최소 6경기 결장하고, 그 빈자리를 딘 헨더슨이 메울 것으로 전망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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