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차분하게 선수들을 테스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키움은 하루 전 한화전에서 0대6으로 패했다. 올 시즌 주전 라인업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되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출전했으나 타격 부진 속에 영패를 당했다. 그동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다 처음으로 외부 실전에 나선 영향이 어느 정도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하루 전과 큰 변화 없는 라인업을 구성한 홍 감독은 "양쪽 귀가 탔다. 선크림을 더 발라야 할 것 같다"고 웃은 뒤 "오랜만에 야외에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이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자기 것을 실험하는 단계다. 상대팀과의 승부보다는 우리의 것을 확인하는 단계"라며 하루 전 패배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조쉬 스미스를 두고는 "2이닝 30구 일정으로 등판시킬 생각이다. 투구수가 유동적이지만 일단 2이닝을 소화하는 쪽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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