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루크 쇼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반응을 공개했다.
루크 쇼는 맨유 2월의 선수상 후보자로 다니엘 제임스, 스콧 멕토미니,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월, 2도움을 올렸던 사우스햄튼전을 포함해 총 6경기에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던 쇼는 37%의 지지를 받아 맨유 2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루크 쇼는 5일 맨유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수상을 두고 경쟁했던 동료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반응을 공개했다. 그는 "내가 수상자로 선정됐을 때 브루노가 와서 '어떻게 수상한 거야'라고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에 있는 사람들이 아닌 팬들이 선정한 거야, 결과를 이해해야 해"라고 쇼가 답변했고 이를 들은 페르난데스가 "좋아, 가끔은 다른 사람이 수상해야지"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쇼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자신감을 이해했다. 브루노가 지난 달 리그에서 맹활약하며 4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그는 "브루노는 프리미어리그 2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그래서 맨유 이달의 선수상도 수상할 거란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브루노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으면 좋겠다. 내가 이 상을 받았기 때문이다"라며 브루노의 수상을 기원했다.
쇼는 쟁쟁한 후보들을 상대로 수상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브루노는 매달 좋은 활약을 펼쳤고, 맥토미니는 훌륭했고, 다니엘 제임스는 경기력을 회복하며 좋은 한 달을 보냈다. 정말 보기 좋았다"면서 "솔직히 그 어떤 후보도 수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팬들에 의해 이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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