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꼴찌 창원 LG가 대어 전주 KCC를 잡았다.
LG는 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CC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3점슛 21개를 터뜨리는 엄청난 화력을 과시하며 97대75 완승을 거뒀다.
경기 전 예상은 KCC쪽으로 많이 기운 경기. KCC는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다, 3일 열렸던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승리를 거뒀기 ??문. 사실상의 1위 결정전이라고 불리운 부담스러웠던 경기를 잡은 터라 선수들이 부담을 덜고 최하위 LG를 상대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긴장이 풀린 게 오히려 안좋은 결과로 이어진 듯 KCC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반대로 LG는 외곽에서 불을 뿜었다. 무려 21개의 3점포를 성공시켰다. 이관희가 8개를 던져 7개를 성공시키는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줬다. 또 기대하지 않았던 한상혁, 정해원 카드가 대폭발했다. 한상혁이 3점슛 2개 포함 18득점, 정해원이 3점슛 4개 포함 15점을 올렸다. 이광진도 3점슛 3개를 지원 사격했다.
그동안 경기에 많이 뛰지 못한 선수들과 이관희 카드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LG가 거함 KCC를 격침시킬 수 있었다.
KCC는 송교창과 이정현이 각각 22득점, 16득점하며 분전했으나 라건아 8점, 테일러 데이비스 6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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