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개그맨 유민상이 월드스타 비와 함께 '비와 비만 형'의 케미스트리로 예능감을 과시했다.
5일(어제) 방송된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 ? 비 오면 먹고 싶은 음식 특집'에서 유민상은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 그리고 월드스타 비와 아이돌 싸이퍼의 탄과 휘를 집으로 초대해 오징어 김치전, 바지락 칼제비, 김밥 먹방을 펼쳤다.
오프닝에서 유민상은 "이젠 공지사항에 촬영 장소가 MS스튜디오라고 나간다"며 제작진의 횡포(?)에 대해 폭로했다. 그럼에도 동생들과 제작진의 이십끼형 몰이는 계속 됐고, 전화연결이 된 선배 이수근마저 유민상을 향해 "결혼식 때 가지 못해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뜬금 상황극을 펼쳤다. 결국 유민상은 "여자친구도 없는 사람에게 결혼을 묻는다"는 찐 버럭으로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깜짝 게스트로 가수 비와 싸이퍼가 등장하자 유민상은 비를 전담마크하며 티키타카 입담을 펼쳤다. 특히 비가 유민상의 몸무게가 135kg이라는 사실에 놀라자 "그것도 다 옛날 이야기"라며, "연예인은 한 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 항상 발전해야 한다. 지금 145kg까지 올렸다"고 자랑스럽게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유재석과 유민상을 비교하는 등 비의 깐족 놀림이 이어지자 "나가서 이야기 좀 하자"며 "너 싸움 잘해?"라고 물어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밥에 참기름을 잔뜩 바르는 비를 향해 "너무 많이 바르면 살찐다"고 다이어트를 코치하고, 꼬마김밥을 걸고 가위바위보로 비를 제압하는 등 비와 비만 형의 꿀 케미로 특급 재미를 선사했다.
이처럼 유민상은 MS스튜디오 주인의 넓은 아량(?)으로 촬영장소로 제공하고, 동생들의 몰이 놀이를 웃음으로 소화하는 등 맏형의 리더십을 뽐냈다. 또한 월드스타 비를 맞이해 드립력을 폭발시키며 월드 웃음꾼에 등극,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대세 개그맨으로 절정의 예능감을 뽐내고 있는 유민상은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을 비롯 SBS 모비딕 '연애블랙리스트'를 통해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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